[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원은 3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시기와 밀도를 파악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모기는 5월 말부터 증가해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환자 역시 이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49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중 20곳이 포함된 주요 발생 지역으로, 지난해 국내 신고 환자의 절반 이상이 도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 16개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질병관리청에 제공돼 발생 경보와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된다.
한편 연구원은 모기 개체 수와 관계없이 매년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야간 외출 자제와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경기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강화… 11월까지 집중 대응
3월 말부터 감시사업 본격 시행환자 발생 여름철 집중 대비
방역·예측 자료로 활용 예정 기사입력:2026-03-27 1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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