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옌타이, 해양경제 협력 확대…우호도시 20주년 앞두고 교류 강화

스마트시티·투자 성과 공유
실질적 협력사업 발굴 추진
기사입력:2026-03-20 13:30:07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옌타이시 장밍캉 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옌타이시 장밍캉 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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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해양경제 중심 도시 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3월 20일 장밍캉 옌타이시장 일행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7년 우호도시 결연 이후 이어져 온 교류를 기반으로, 결연 20주년을 앞두고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옌타이 대표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과 투자유치 성과를 확인하고, 인천시청에서 공식 환담을 통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항만을 기반으로 성장한 해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해양·항만·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기존 교류를 넘어 문화·관광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천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양경제 분야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양 도시는 항만도시라는 공통 기반을 갖고 있는 만큼 상호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며 “경제는 물론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해양도시 간 협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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