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에서 찾은 삶의 순환…함현선 작가 초대전 '다시 흐르는 시간' 노원 더 숲 아트갤러리서 개최

기사입력:2026-03-21 13:10:00
감사로 서다 2025, Acrylic & oil on linen, 60.6×72.7cm

감사로 서다 2025, Acrylic & oil on linen, 60.6×72.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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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함현선 작가의 초대 개인전 '다시 흐르는 시간'이 노원 '더 숲 아트갤러리' 2관(B2)에서 3월 31일(화)부터 4월 18일(토)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지난 1월 인사동 57th 갤러리에서 선보인 '오늘의 탄생'의 후속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세포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생물학적 순환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화해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중심 테마는 '멈춘 것처럼 느껴지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함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우리 몸의 세포는 쉬지 않고 사라지고 다시 태어난다. 보이지 않는 데서 반복되는 이 생성과 소멸의 순환은 삶이 결코 완전히 멈추는 법이 없다는 진실을 들려준다"고 적었다.

또 "누구에게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고통과 상실 앞에서 하루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고여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세포들이 조용히 새 생명을 준비하듯, 겉으로 보기에 정지한 시간 속에서도 삶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흐름을 이어간다"고 썼다.

두려움없는 여정 2025, Acrylic & oil on linen, 116.8×91.0

두려움없는 여정 2025, Acrylic & oil on linen, 116.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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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작가의 조형 언어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접한 산딸기의 영롱하고 선명한 색채와 생명력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원초적인 감각을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형태로 화면에 구현하는 것이 그의 일관된 작업 방식이다.

함 작가는 "나의 작업은 멈춘 것처럼 느껴졌던 시간들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순간을 응시한 기록"이라며 "사라짐과 탄생이 맞닿은 그 경계 위에서 삶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그 흐름 안에서 우리는 다시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길어 올린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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