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신동현 전 트러스트벤처투자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회사는 공공기술 기반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의 체계적 발굴과 육성을 통해 기술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년 이상 민관 기술사업화 및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보유한 신 대표는 업계에서 검증된 투자 전문가로 통한다. 트러스트벤처투자 부대표로 근무하는 동안 시리즈 C·Pre-IPO 투자 20여 건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포트폴리오 10개 기업의 상장을 한 해 안에 성공시켰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시절에는 C-Lab, 오픈이노베이션, 사내벤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패키지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착시키고, 30여 개 초기 기업에 투자를 집행해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 같은 공헌을 바탕으로 2023년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 덕분에 공공·민간·글로벌 영역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신 대표만의 경쟁력이다.
특히 과거 미래과학기술지주에서 기술사업화본부장을 역임해 회사의 문화와 전략적 방향을 내부자 시각에서 깊이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신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딥테크 투자 강화와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핵심 과제로 삼아 '미래지주 2.0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취임사에서 신 대표는 "본부장으로 인연을 맺었던 미래과학기술지주에 이번에는 대표로서 돌아오게 돼 책임의 무게를 깊이 실감한다"며 "4개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한 뛰어난 공공기술이 실험실에 갇히지 않고 시장에서 파괴적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와 전방위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25년 투자 베테랑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취임 '연구실 기술을 시장으로'
기사입력:2026-03-19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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