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동 귀국 학생 ‘원스톱 지원’

중동 정세 악화 귀국 학생 대상 지원
취학·편입 절차 간소화로 학업 공백 최소화
심리 상담·한국어 교육 등 학교 적응 지원
기사입력:2026-03-17 15:14:07
안내문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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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긴급 귀국한 재외국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교 적응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18일부터 ‘중동 귀국 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귀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복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중동 지역 분쟁과 정세 악화로 국내로 돌아오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에서 중도 귀국한 재외국민 학생 가운데 서비스를 신청한 학생이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교육정책과를 전담 창구로 지정하고 관련 부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국제교류, 학적 관리, 교육과정, 심리·정서 지원,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입학 및 취학 절차를 간소화해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돕는다. 유치원은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입학 가능 인원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초·중등 학생은 필수 서류 외 일부 서류가 미비하더라도 우선 취학이나 편입학을 진행한 뒤 사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쟁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상담과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어 사용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한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돌봄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국제적 상황으로 귀국한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외교부의 중동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이후 학교 현장에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유의사항과 국외체험학습 취소 등을 안내했으며, 학생과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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