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첫 4%대 진입

인증면적 5,743ha·농가 5,135호로 전국 최대 증가
학교·공공급식 확대 등 친환경농업 지원 강화
기사입력:2026-03-16 17:25:26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이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5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743ha로 2024년(5,334ha)보다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증면적도 6만8,165ha에서 7만1,731ha로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 전체 경지면적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4.0%로,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경기도의 인증면적 비율은 2022년 3.4%, 2023년과 2024년 3.6%를 기록한 바 있다.

친환경 인증농가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도 친환경 인증농가는 5,135호로 2024년(4,737호)보다 398호 늘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경기도는 이러한 성과가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의 결과라고 보고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총 1,97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확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 조성 ▲친환경생태보전 재배장려금 지원 ▲학교·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강화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지원의 성과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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