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트, "사기 피해자 3명 중 1명은 돈 돌려받았다"

더치트에 등록된 2025년 한 해 사기 피해 34만 건, 피해액 약 3,529억원
등록된 피해사례 중 약 10만 건(500억 원 상당)은 피해 금액 돌려 받아
5만 원 미만 소액 사기 환수 비중 39%로 가장 높아...“소액일수록 환수 빨라”
기사입력:2026-02-06 12:22:25
(제공=더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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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금융사기 피해자 3 명 중 1 명은 가해자로부터 피해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 만 원 이상 피해자의 평균 환수 금액은 약 540 만 원으로, 고액 피해에서도 회복 효과가 확인됐다.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더치트(대표 김화랑)’는 2025 년 접수된 사기 피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해 등록 후 가해자와의 합의 등을 통해 환수가 완료된 ‘해결’ 사례가 전체의 28.4%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더치트 집계에 따르면, 2025 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사기 피해는 총 336,816 건(약 3,529 억 원)이었으며, 이 중 95,570 건에 대해 약 500 억 원의 피해금이 회복됐다

■ 소액일수록 환수율 높다... 10 만 원 미만이 전체 해결의 52%
“소액이라 신고해도 의미 없다”는 인식과 달리, 실제 피해 환수는 소액 사기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년 해결된 사례 중 5 만 원 미만 소액 사기는 37,125 건으로 전체의 38.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10 만 원 미만 구간까지 합산하면, 전체 해결 건수의 52.3%로 과반을 넘겼다.
이는 소액 사기의 경우, 가해자가 얻는 금전적 이득에 비해 더치트 등록에 따른 금융 거래 제한과 사회적 노출부담이 훨씬 크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티켓·아이디·게임 아이템 거래 사기, "가해자가 먼저 연락해 합의 제안"
사기 피해 해결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티켓·아이디·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 자산 및 서비스 거래였다.
카테고리별로는 ▲티켓/상품권(18.0%) ▲아이디/계정(15.1%) ▲게임 아이템(8.3%) 순으로 높은 해결 수치를 기록했으며, 휴대폰, 패션의류, 화폐 관련 사기가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5 개 카테고리가 전체 해결 사례의 절반 이상(53.8%)을 차지했다.

디지털 거래는 거래 과정에서 계좌번호와 연락처가 함께 오가는 구조인 만큼, 더치트 등록 시 가해자가 금융 이용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음을 빠르게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디지털 거래 분야에서 해결 사례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 "피해 등록이 가장 빠른 검거이자 환수 방법"
더치트에 피해 사례를 등록하면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토스 등 70 여 개 금융사 및 주요 플랫폼에 사기의심 계좌정보가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는 본인 명의 계좌가 사기의심계좌로 안내될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고, 정상적인 금융 거래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을 체감하게 된다. 이러한 사기의심계좌 안내 시스템은 가해자의 자발적 환수를 유도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그 결과 수사기관 개입 이전 단계에서 합의와 환수가 이뤄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김화랑 더치트 대표는 “사기 피해자 3 명 중 1 명이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속한 ‘기록’과 ‘공유’가 있다”며 “특히 소액 사기는 환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포기하지 말고 즉시 더치트에 피해 정보를 등록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막는 동시에 본인의 피해 회복 기회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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