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경기도의원 “밥을 지키는 것이 농업과 국가를 지키는 일”

○ 서광범 의원, 아침식사 및 쌀밥 가치 재조명
○ 식위민천(食爲民天) 정신으로 식량안보·농업 보호 필요성 강조
기사입력:2025-12-26 15:22:03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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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침식사와 쌀밥의 중요성, 그리고 쌀 소비 감소가 농업과 식량안보에 미치는 심각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밥을 거르는 사회는 건강도, 힘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아침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쌀밥이 탄수화물이라는 이유로 다이어트의 적처럼 오해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문제는 탄수화물 자체가 아니라 정제된 설탕과 가공식품”이라며 “쌀밥은 우리 몸과 뇌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본적이고 안전한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쌀 소비 감소가 개인의 식습관 문제를 넘어 농업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1980년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약 130kg에 달했으나 현재는 50kg대로 급감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가 밥을 대하는 태도와 소비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쌀 소비가 줄면 농업인은 생산을 포기하게 되고, 논은 다른 용도로 전환된다”며 “한 번 무너진 농업 기반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시대 세종실록의 ‘식위민천(食爲民天)’을 인용해 “먹는 문제는 국가가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학교급식의 경기미 사용 확대 정책에 대해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식량안보와 농업을 지키는 투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지역 쌀 우선 사용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쌀 교육 확대 등 쌀 소비 인식 전환 정책을 경기도가 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여주쌀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농산물 브랜드 1위와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명품 쌀임을 소개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끝으로 “밥을 지키는 것이 농업을 지키는 일이며, 농업을 지키는 것이 곧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며 “쌀밥의 가치와 농업의 가치, 그리고 여주쌀을 비롯한 경기미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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