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서 728조원 국가예산 심사를 총괄한 민주당 이소영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은 “의왕·과천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사업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생활 인프라 예산 327.2억 원을 2026년 정부안에서 증액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여야 합의 도출과 법정기한 내 본회의 통과를 이끄는 데 중심 역할을 하면서 지역 핵심 예산도 어려움을 뚫고 성취했다.

이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확보한 주요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각각 100억씩 추가 확보된 인동·월판선 건설 사업비 (200억) 증액 ▲정부과천청사 재창조를 위한 연구용역비 3억 등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다시피 인동·월판선은 수도권 남부 교통 혼잡 완화와 출퇴근 편의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SOC 사업이다. 이에 의왕·과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게 될 광역철도망 예산을 반영시킨 쾌거를 이소영 의원은 달성했다.

게다가 정부과천청사 재창조 연구용역은 지자체 차원을 넘어 행정안전부 차원의 국가적 연구가 진행된다는 점, 안전·기능·효율성 관점에서 과천청사의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첫 단계 예산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의왕시의 경우 ▲도시가 팽창함에 따라 증가하는 치안수요 대응을 위해 의왕경찰서 주차장 부지매입비용 33.6억원 ▲소아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소아 응급의료 공모사업 예산 18억원을 추가로 따냈다.

또한 과천시도 ▲전시·교육 등 문화 인프라 질적 향상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운영 지원을 위한 예산 71.6억 증액과 더불어 ▲조경·녹지 확대를 위한 과천지역 조경 사업 활성화 지원예산 1억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시켰다.

아울러 이소영 의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통합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지원대상이 모든 지자체로 확대되면서 당초 지원 대상에 제외되어 있었던 의왕시와 과천시도 통합 돌봄 서비스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소영 의원은 “의왕·과천 시민들의 (교통·안전·의료·문화)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꼭 필요한 예산들의 증액을 성공적으로 따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챙겨 의왕·과천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