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보람그룹이 족보닷컴 이용권과 연계된 상조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EBS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등학생의 80%가 사교육을 이용하며, 월평균 온라인 교육비 지출은 12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보람그룹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족보닷컴550’을 공개했다.

이 상품은 족보닷컴 12개월 이용권 구매자가 동일 조건으로 상조상품에 가입할 경우, 이용권 비용을 최대 100% 장학금 형태로 환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교육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실용적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족보닷컴은 25년간 축적된 1,200만 개 이상의 내신 문제 데이터를 보유한 교육 플랫폼으로, AI 기술 기반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누적 회원 수는 520만 명에 달한다.

‘족보닷컴550’은 납입금 70만원 선할인과 신한카드 캐시백 옵션을 포함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추가로 KTX·숙박 할인 등 기존 보람상조 회원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관계자는 “교육과 일상 혜택을 결합해 학부모의 실질적 필요를 충족시킬 것”이라 강조했다.

보람그룹은 향후 교육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