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년간 못난이 채소 8,000톤 직매입

기사입력:2025-11-18 20:33:1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쿠팡이 최근 3년간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한 '못난이 채소' 누적 규모가 8,000톤을 넘어섰다. 이는 기후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2023년 1,500톤으로 시작된 매입 규모는 2024년 3,700톤, 2025년 1~10월 2,800톤 이상으로 점차 확대됐다. 현재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전국 수백 개 농가와 협력해 무, 버섯, 당근, 파프리카 등 약 20종의 채소를 취급 중이다.

못난이 채소는 외형상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 경로에서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 쿠팡은 이를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해왔다.

농가들은 쿠팡의 매입 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 용인의 '군자농원'은 "버섯 작황 부진 시 판로가 없었지만, 쿠팡 납품으로 올해 10월까지 못난이 표고버섯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며 "고용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당진의 '그린팜 영농조합' 정칠화 대표는 "판매가 어려웠던 못난이 무가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산지에서 직매입한 채소를 자체 물류센터에서 검수·포장한 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전달한다. 이로써 농가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제공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워킹맘 등 바쁜 일상의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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