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3Q 매출 역대 분기 최대

기사입력:2025-11-17 08:39:35
[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상승한 61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 역시 699억 원을 기록하여,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3분기 실적에서는 액티브웨어 카테고리의 러닝라인 ‘RX’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출시된 후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RX’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연 매출 90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는 무난하게 18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라인업 확장과 러닝 문화 선도 마케팅 활동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젝시믹스는 국내와 일본 등에서 러닝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 4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스폰서 참여를 확대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는 7천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 마라톤 대회인 ‘가민런 인도네시아’에 어패럴 부문 최초 공식 스폰서로 단독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9월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 애슬레저 단독 스폰서로 참가하여 5천여 명의 글로벌 러너와 만났다. 젝시믹스는 다수의 마라톤 행사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으며 러닝 분야의 주요 스폰서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48%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현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걸그룹 E-girls의 리더 출신 사토 하루미를 모델로 선정하고, 주말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가루바토-걸스 배틀 오디션’을 지원하는 등 현지 팬층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판매 채널 다각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홍콩의 경우 현지 최대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HKTVmall에 공식 입점했으며, 자체 앱을 출시하여 글로벌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확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4분기에도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판매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신규 시장인 필리핀도 현지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로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맨즈 카테고리에서는 새로운 남성 모델을 기용하여 브랜드 가치 제고와 매출 신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제품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온 결과, 3분기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매출과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남은 4분기 동안에도 해외 판매 채널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여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83.41 ▲71.84
코스닥 902.69 ▲4.79
코스피200 575.66 ▲12.2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1,789,000 ▲74,000
비트코인캐시 729,500 ▲3,500
이더리움 4,685,000 ▲25,000
이더리움클래식 22,180 ▼30
리플 3,341 ▲3
퀀텀 2,580 ▲1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1,826,000 ▲178,000
이더리움 4,685,000 ▲26,000
이더리움클래식 22,160 ▼60
메탈 654 ▲7
리스크 376 ▲2
리플 3,339 ▲2
에이다 729 ▼1
스팀 117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1,830,000 ▲120,000
비트코인캐시 729,500 ▲3,500
이더리움 4,687,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22,210 ▼10
리플 3,339 ▼1
퀀텀 2,602 ▲87
이오타 19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