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3>MBK파트너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원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모투자운용사로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투자활동 전반에 책임 있는 의사결정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마련되었다.위원회는 이영성 전 한국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였으며, 임서정 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 수석,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2차장, 김성식 전 서울지법 판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었다. MBK파트너스는 위원회를 통해 투자활동 과정에 사회적 책임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주주, 임직원, 고객 및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ESG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사모투자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책임 이행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소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의사결정 중 사회적 책임 관련 사안을 심의·자문하고, ESG 지표 설정과 연례 평가를 통해 고용 안정, 공정 거래, 환경 관리 등 핵심 항목을 상시 점검할 것이다.
위원회는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독립적으로 긴급 심의를 소집하고, 필요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이사회와 경영진에 개선을 공식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연 1회 이상 활동 내역과 ESG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MBK파트너스, 사회적 책임 위원회 출범
기사입력:2025-10-13 2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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