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 – 매들리 메들리'(이하 '매들리 메들리')가 양일간의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빗썸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매들리 메들리'는 페스티벌의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큐레이션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최종 라인업은 K-POP, 록, 힙합, 인디, 트로트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매들리 메들리'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할 헤드라이너다. 10월 18일(토)에는 K-POP의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10월 19일(일)에는 '존재 자체가 아이콘'인 태연이 함께한다. 두 아티스트 모두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 자주 서지 않았던 만큼, 이들의 출연은 각기 다른 장르의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헤드라이너 외에도 한국 대중음악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들이 다수 참여한다. '산울림'의 전신인 김창완밴드를 시작으로, 객원 보컬의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015B,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마법의 성' 주인공 김광진이 출연하여 음악으로 세대를 통합하는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들에게 '몽키매직'으로 사랑받은 신빠람 이박사의 파격적인 출연은 '매들리 메들리'의 장르적 다양성을 증명하며, 역대급 페스티벌의 정점을 찍어준다.

또한 한국 힙합을 이끌고 있는 이센스, 감성 힙합의 정수 빅나티, 독보적인 스타일의 양홍원 등 국내 힙합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그리고 힙합 레이블 두오버의 수장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는 소속 아티스트 쿠기와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레이블 '희대의'를 설립한 씨잼과 블랙넛의 합동 무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Sik-K(식케이), 염따, pH-1, 저스디스 등 트렌디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