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25 한-중남미 의료 바이오․테크 온라인 파트너링’ 집중 기간 운영

기사입력:2025-09-08 18:18:08
[로이슈 전여송 기자] 미국발 의약품 관세 부과 발표 등으로 대체시장 발굴이 절실한 상황에서 중남미 주요국이 한국산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제품에 대한 수입 문턱을 낮춰 K-바이오 산업의 현지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런 기회요인을 활용해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을 ‘2025 한-중남미 의료 바이오․테크 온라인 파트너링’ 집중 기간으로 운영해 신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KOTRA에 따르면 파라과이와 파나마는 2023년부터 한국을 고(高)위생감시국으로 지정해 GMP 현장 실사의무를 면제했다. 에콰도르도 올해 6월부터 한국 약전을 자국 공식 참조 약전에 포함해 K-의약품 수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멕시코도 9월부터 한국을 의료기기 위생등록 동등성 인정국으로 지정해 인증 검토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30일로 대폭 줄였다. 잇따른 K-의료 수입 절차 간소화로 우리 기업진출 여건이 좋아질 거란 기대다.

중남미 의료시장 규모도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소득 수준 향상, 의료관광 유치 정책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 브라질, 멕시코의 경우 공공, 민간 의료시장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멕시코는 북미 시장 니어쇼어링 거점으로 주목받으면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진출도 활발하다. 콜롬비아·에콰도르·파나마·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도 높아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되고 있다.

KOTRA는 9월 18일 ‘국가별 기회요인 설명회’를 열어 중남미 6개국(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무역관이 수입 제도 및 K-의료 수입 절차 완화, 시장 동향을 전파하고, 중남미 바이어·유통사·병원 관계자와 B2B 1:1 집중상담 기간을 운영해 수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지엽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중남미는 의료바이오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에 우리 기업에 유리한 제도 변화가 곧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집중 상담 기간을 전후해 우리 기업의 대체시장 발굴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제품의 맞춤형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한-중남미 바이오테크 파트너십’은 9월 4일부터 19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에서 신청 가능하고, 9월 18일 설명회는 KOTRA 공식 유튜브 채널 ‘코트라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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