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9조 2129억원...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기사입력:2025-07-24 23:53:55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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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매출액 22조 2,320억 원, 영업이익 9조 2,129억 원(영업이익률 41%), 순이익 6조 9,962억 원(순이익률 31%)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8% 증가했고, 순이익은 70%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으로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7천억 원 늘었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를 기록했으며, 순차입금은 1분기 말보다 4조 1천억 원 줄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이 2분기 중 메모리 구매를 늘리면서 세트 완제품 생산도 함께 증가시켜 재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하반기에는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송현종 사장(Corporate Center)은 “내년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HBM 등 주요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해 일부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하겠다”며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성능의 제품을 적시 출시해 고객 만족과 시장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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