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가 부담 줄이는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시연회 열어

기존 농법보다 육묘 상자 적게 들고 노동력과 생산비 크게 절감돼 기사입력:2025-05-19 16:19:53
시연회[사진제공=인천시청]

시연회[사진제공=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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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중구 을왕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농협,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교육, 관행 육묘상자와 드문모 육묘상자 비교 전시, 드문모 전용이앙기를 활용한 드문 모심기 시연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드문모 심기’는 관행 방식보다 육묘상자에 볍씨를 더 많이 파종하고, 심는 간격을 넓혀 모를 드물게 심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육묘상자 사용량을 50~70% 줄일 수 있어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까지 절감할 수 있다.

벼는 하나의 모에서 여러 줄기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심는 간격을 넓히면 줄기가 많아지고 굵고 튼튼하게 자라 쓰러짐에 강하게 된다. 또한 벼 사이에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다.

드문모 심기는 파종과 이앙 단계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재배 관리 및 수확량은 관행 농법과 차이가 없어 농가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작년에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구 을왕동 벼 재배농업인 단체를 시범농가로 선정해 드문모 전용이앙기와 측조시비기를 지원하고 기술교육도 병행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문모 심기는 수확량을 유지하면서도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농업기술” 이라며 “인천에 드문모 심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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