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연결고리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오세훈 시장과의 '친분'을 주장한 데 대해 "소개를 받았지만 인연을 이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명씨를 오 시장에게 소개했고, 관계 유지를 조언했지만 이어가지 않았다"면서 "많이 섭섭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치권, 특히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대화들을 폭로로 이어간다면 뉴스가 안 될 일이 뭐가 있겠나"라면서 "이런 분들 때문에 정치가 한심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서울시, 명태균 ‘오세훈 친분’ 주장 관련 “소개 후 추가 인연 없다”
기사입력:2024-10-10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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