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미나 포스터
이미지 확대보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및 도민 등 약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기도 전역에서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선 우수 시군 및 유공자를 표창한다. 2부에서는 경기도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문가 제언을 경청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자살예방 정책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부 발표 내용은 ▲청소년·청년 중심으로 한 중독과 자살 ▲경기도 중독관리 현황 및 향후 계획 ▲자살 급증지역 특성 및 대응 전략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현황 및 향후 과제 ▲온라인 자살 유발·유해정보 관리 전략(경기도 청년 생명사랑 모니터단 활동 관련) 등이다.
이밖에 자살예방 전담인력뿐만 아니라 경찰·소방·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이 취약한 청년·노인의 우울증 등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노인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지원액을 연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확대했고 2024년부터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경기도자살예방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세미나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방향들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