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여름 휴가철 영도하늘전망대 등 10곳 비지정 해변 안전 관리 강화

기사입력:2024-08-08 17:22:58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이 지난해 사고가 났던 비지정해변인 영도하늘전망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경)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이 지난해 사고가 났던 비지정해변인 영도하늘전망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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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비지정 해변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비지정 해변은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해변을 가리키는 말로, 현행법상 안전조치 의무도 없어,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해경은 영도하늘전망대, 중리해변, 감지해변, 이기대 해안산책로, 몰운대 자갈마당 등 총 10개소를 비지정 해변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도 하늘전망대 아래 해상에서 20대 남성 4명이 물놀이중 너울성 파도로 2명이 휩쓸려 1명은 구조했으나, 나머지 1명은 결국 숨졌다.

이 곳 영도 하늘전망대는 스노클링 명소로 SNS에 유명세를 타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해경은 부산교통방송을 이용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물놀이객 및 낚시객 상대 안전홍보 물품 배부 등 여름 휴가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비지정 해변인 중리해변과 영도 하늘전망대를 찾아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및 주변환경 위험요소 등을 살폈다.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지역별로 해안선 방향과 풍향에 따라 사고위험성이 달라진다. 과거 사고발생 시각 및 기상 등 취약시간대 해·육상 선제적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등 행락객 집중시기 연안안전지킴이, 민간해양구조대원 등을 활용해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며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는 곳에서 물놀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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