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진보당, "'집게손' 가해자 옹호 서초경찰서, 피해자 보호부터 다하라"

기사입력:2024-08-06 16:10:15
[로이슈 전용모 기자] 청년진보당(대표 홍희진)는 8월 6일자 논평에서 ​​'집게손' 가해자 옹호하는 서초 경찰서, 피해자 보호부터 다하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넥슨 메이플스토리 '집게손' 논란에서 일부 남초 사이트 이용자들에 의해 온갖 성희롱을 비롯한 협박과 여성혐오 사이버불링을 겪은 피해자가 가해자들을 고소했다. 그런데 이에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각하 결정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각하 이유로 '극렬한 페미니스트들의 부적절한 행위', '의견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다소 무례하고 조롱 섞인 표현을 사용한 것' 등 피의자들을 적극 옹호하는 설명까지 내놨다는 것이다.

논평은 "서초경찰서는 혐오와 차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용인한 것에 대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라. 이번 각하 결정은 경찰이 나서서 실체 없는 억지 사상검증에 동조하여 국민안전을 저버린 꼴이다. 경찰이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의 편에 서서 지키는 모습에 기가 찰 뿐이다"고 지적했다.

집게손가락 사건의 본질은 여성혐오에서 출발한 사상검증이자 여성 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 행위이다. 억지로 논란을 삼은 집게손 동작은 정작 피해자가 아닌 40대 남성 애니메이터가 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피해자를 향한 협박, 인신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통신매체를 이용한 성폭력이라는 주장이다.

청년진보당은 "경찰은 실체 없는 억지 사상검증 혐오꾼들에 편승하지 말고 사실관계에 입각하여 피해자 보호에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인권 경찰이 되겠다는 다짐까지는 못 지키겠다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 기본 의무부터 다 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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