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 해루질 안전유의 당부

기사입력:2024-08-02 17:55:32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낙동강 하구 신호대교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고있는 모습./부산해경서장이 해루질이 성행하는 낙동강 하구 신호대교 인근에 설치한 CCTV와 확성기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부산해경서장이 해루질이 성행하는 낙동강 하구 신호대교 인근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낙동강 하구 신호대교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고있는 모습./부산해경서장이 해루질이 성행하는 낙동강 하구 신호대교 인근에 설치한 CCTV와 확성기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부산해경서장이 해루질이 성행하는 낙동강 하구 신호대교 인근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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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8월 2일 여름휴가철 연안활동 증가에 따른 해루질(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로 인한 안전(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해루질의 특성상 어패류 채취 중 바닷길을 몰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가 물이 차오르면서 바다 한가운데에 고립되기도 한다.

올해 5월에는 경남 남해에서 야간에 물이 빠진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캐던 6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서 숨지는 등 해루질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해루질은 갯벌이 발달한 서해안 지역에서 성행했으나, 바다와 어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로, 부산의 경우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명지, 신호 일원이 해루질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과 달리 부산일원 갯벌은 안전할 것이라 판단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해루질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강서구 신호대교 아래 갯벌은 2022년 20대 남성이 조개 채취 중 사망하는 등 사망사고 발생지역으로 안전에 유의해야 되는 지역이다.

이에 부산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여름 휴가 해루질 성수기 전 지자체(부산 강서구)에 요청해 해당 취약지에 CCTV 2개소 및 확성기 2대를 설치했고, 위험상황 발생시 퇴거 방송실시 등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7월 8일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약요소를 살피기도 했다.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해루질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진입하기 전 썰물대와 밀물대를 확인한 후 휴대폰 알람을 설정 해 썰물시간에 알람이 울리면 즉시 바닷가에서 나와야한다. 또한 휴대폰에 '해로드' 앱을 설치해 언제든 구조요청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안전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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