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공개한 2023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심평원은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해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전국 5만 4017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평가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4개 주요 평가 항목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한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항생제와 주사제 등 주요 약제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신중하게 처방되야 한다”며 “앞으로도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