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비자 경험 개선·업주 성장 위한 개편 실시

기사입력:2024-07-10 20:27: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앱 이용자환경(UI)을 전면 개편하면서,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 탭을 신설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업주가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민1플러스 요금을 변경하고 소규모 업주 대상 울트라콜 할인, 신규 가입 가게 대상 포장 주문 중개이용료 할인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0일 회사 사옥에서 열린 전사발표에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앱 개편을 통해 가게배달 업주는 더 많은 성장기회를 얻고, 고객은 최고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식당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배민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앱 내에서의 경험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새로운 요금 정책은 업주들이 앱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고객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가게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탭을 신설하고 모든 가게의 노출 경로를 일원화해 고객이 음식 주문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가게배달 노출을 추가로 보장하기 위해 음식배달 외에 가게배달 탭을 별도로 운영한다. 앱 개편은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앱 개편에 따라 하나의 탭에서 더 많은 가게가 노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객은 앞으로 음식배달 탭 지면에서 모든 가게의 메뉴 할인, 배달팁 등을 고려해 가장 유리한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배민은 무료배달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자체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배민이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요금제를 개편한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율을 9.8%로 변경하고,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춘다. 개편된 요금제는 8월 9일부터 적용된다. 배민은 지역별 배달환경 등을 고려해 2,500원~3,300원에서 책정되던 업주 부담 배달비를 전국적으로 1,900원~2,900원 수준으로 인하한다. 서울 지역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2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약 9.3%) 낮아진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해당 범위 내에서 배달비에 탄력적 추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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