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전문잡지 '포린 어페어스'는 최신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기고문에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할 경우 핵무기의 신뢰성과 안전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핵실험을 재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도 현재 미국의 핵무기 성능 분석 시스템에 대해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2019년 9월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퇴임 때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기용되거나 국무장관 또는 국방장관으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측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