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부터 시계방향)28일 부산해경-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엑스큐어(제작사)가 AED 기증식을 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청학출장소에 설치된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은 AED 외부보관함/28일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청학출장소에 AED 외부보관함을 설치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는 김형민 부산해경서장, 엑스큐어 정우천 대표,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이기태 협회장, 김재성 경비과장이 참석했다.
최근 10년간(2012~2022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AED 사용 시 미사용 대비 1개월 내 뇌기능 회복 생존율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을 위해서는 AED의 신속한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엑스큐어는 구조협회에 AED 5개(교육용 2개)와 외부보관함 3개를 기증하고, 부산해경은 일반인이 상시 손쉽고 신속하게 A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청학 출장소, 용호 출장소, 동백 출장소 3곳의 외부에 AED 설치를 위한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학교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AED 사용법 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초기 응급조치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골든타임이 매우 짧다”며 “일반인도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AED 사용법 교육 및 외부 설치 확대 등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