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관계자는 "행사 오픈 직후 한 때 트래픽이 몰리며 대기열이 걸리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며 대박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단 하루 동안 1,13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보다 1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매시간당 47억원씩, 초당 130만원씩 팔아 치운 셈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를 누리며 첫 날 실적을 견인했다. 전일 G마켓과 옥션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로, 하루만에 40억원 이상 팔렸다. LG 에어컨, 삼성 냉장고, LG 제습기 등 생활가전도 찾는 이가 많았다. 디지털가전 외에도 콜라, 물티슈, 쌀 등 쟁여두기용 생필품 품목들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매번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있을 만큼 관심이 높은 대표적인 할인 행사”라며 ”행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첫 날의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