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매출 1조8905억원…재무상태 “안정적”

기사입력:2024-05-02 11:29:45
DL 사옥 D타워 돈의문.(사진=DL이앤씨)

DL 사옥 D타워 돈의문.(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1조890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및 신규수주 1조9109억원이 예상된다고 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1조8501억원)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02억원) 대비 32.5%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주택사업 7929억원, 토목사업 2852억원, 플랜트사업 373억원, 자회사 DL건설 79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연결 수주 실적 3조2762억원과 비교하면 이번 1분기 수주 실적이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 수주 실적에 대형 신규 수주가(샤힌 프로젝트 1조4000억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예년 수준이라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89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지난해 1분기 및 연간 평균 수준을 하회하면서 전년 동기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DL이앤씨는 기존 사업의 도급 증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주택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플랜트와 토목사업의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이익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1분기에도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말 연결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한 1조25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233억원 증가한 반면, 차입금은 337억원 밖에 늘지 않았다.
최근 부동산PF 우발채무 및 건설업 유동성 리스크로 인해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건설업 재무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변함없이 유지 중인 것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간 일관되게 유지해 온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원가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개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6.91 ▼26.09
코스닥 855.63 ▼14.74
코스피200 370.94 ▼3.6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63,000 ▼147,000
비트코인캐시 617,500 ▼2,500
비트코인골드 46,170 ▼260
이더리움 4,082,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37,660 ▼60
리플 717 ▼1
이오스 1,109 ▼3
퀀텀 5,050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990,000 ▼138,000
이더리움 4,089,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7,690 ▼80
메탈 2,673 ▲2
리스크 2,810 ▲58
리플 717 ▼1
에이다 644 ▲2
스팀 37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25,000 ▼102,000
비트코인캐시 617,500 ▼500
비트코인골드 46,800 0
이더리움 4,084,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7,640 ▼110
리플 717 ▼1
퀀텀 5,055 ▼5
이오타 292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