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물보호센터 전경.(사진제공=대전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봉사활동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 본 봉사활동이다. 그곳은 사람에게 버려지고 상처받은 강아지들이 있는 곳이었지만 나의 도움의 손길에 꼬리치며 애정 표현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이기보다 오히려 내가 힐링이 되는 넘치는 하루였고, 사회로 나가면 조그만 사랑이라도 실천하겠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전동물보호센터 방문을 기획한 이승원 원장은 “상처와 분노의 감정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그리워하던 유기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 책임감 그리고 감정의 치유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존감을 찾아 주고자 했다”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