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회봉사를 통해 수혜를 받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공짜로 집수리 혜택을 받는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꼼꼼히 집수리를 해주었고, 불편한 곳이 더 없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써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40대)는 “제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가족을 돕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회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며 “사회봉사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 자원봉사단체에 가입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부산보호관찰소 안병경 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어려운 상황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여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한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지역 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