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보르도 5대 샤토인 무통 로췰드 합작와인 ‘알마비바’, 제임스 서클링 100점 이력의 ‘돈멜초’, 지난 2020년 롯데그룹사 첫 시그니쳐 와인으로 선정된 ‘트리벤토’와 같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와인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비냐 콘차이토로와의 협업은 국내 와인 시장의 규모와 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 선데 따른 것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3년 국내 와인 수입 규모는 5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돼, 와인 인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와인 소비 취향이 다양해 지며, 덩달아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 설 명절 기간 롯데백화점에서는 ‘렐름 셀라 벡스토퍼 투 칼론’, ‘베티나 브라이언트’ 등과 같은 고가의 아메리카 빈티지 와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美) 대륙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싱가포르의 세계 최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나서 콘차이토로 그룹과 약 10여차례 협의 끝에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오는 29일(금)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보석에 비견될 만큼 수준 높은 9종의 와인으로 구성된다. 와인과 보석이 특별한 조건을 가진 땅에서만 나오는 공통점을 따와, 콘차이토로 그룹이 보유한 미 대륙의 9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아쿠아 마린, 에메랄드, 토파즈 등 9개의 진귀한 보석이 가진 의미와 연결해 상품화했다.
롯데백화점 경민석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이제 단순히 즐기는 차원의 개인의 취향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와이너리인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