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는 12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 관련 정보 공유,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명령 집행, 기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군산보호관찰소에서도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산보호관찰소 조영술 소장은 “앞으로 범죄피해자분들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군산·익산 지역이 조금이나마 밝은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원요 이사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는 범죄의 가해자이지만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대상자도 있다. 군산보호관찰소와 협업하여 피해자의 자립을 돕고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