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알뜰택배는 중고거래의 활성화로 인해 CU의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며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20년에 시작된 서비스는 2023년에는 전체 택배 이용 건수의 25.3%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핫플 지역 상품권'도 등장했다. 이 지역 상품권은 성수, 익선동, 서촌 지역의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국내 상품권 시장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는 트렌드를 보여준다.
모바일 상품권이 대중화되면서 온라인 e쿠폰 거래액은 2022년에는 7조 3,259억 원까지 성장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미리 구매하거나 선물로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며, 종이 상품권과는 달리 분실의 위험성이 낮다.
CU는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외식 교환권'도 도입했다. 치킨, 커피, 피자,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등 총 15개 브랜드의 외식 교환권을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판매 중이다. CU에서는 현재 200여 종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에서 59.0%를 차지하는 문화상품권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