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관계자는 "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영∙수당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선발 대상을 대학교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춰 장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렸으며, 예체능계열 학생도 처음으로 선발해 7명을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