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테크 스타트업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이유는, 그간 전통 금융권에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인터넷전문은행이 꼭 갖추어야 할 사업적・재무적 안정성은 69년 전통의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이 참여해 무게를 더했다"라고 밝혔다.
U-Bank 컨소시엄이 제시하는 포용 금융 어젠다는 ▵첫째 시니어 포용 금융, ▵둘째 소상공인・중소기업 포용 금융, ▵셋째 외국인 포용금융의 세 가지다. 최근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점을 금융 관점에서 풀어내 보겠다는 것이다.
U-Bank 컨소시엄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세분화된 분석을 통해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 등 기존의 금융 기업들이 세밀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금융 소외 계층을 발굴해 맞춤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