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2차 사업지 착공식에 참석한 권홍사 회장(가운데)이 현지 직원들과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반도건설에 따르면 ‘The BORA 302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두 번째 자체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토지를 매입해 착공을 준비해 왔다.
사업지는 3020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 위치하며, 아파트 지하 1층~지상 8층 총 262세대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하우스, 루프탑 등 다양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차 사업인 ‘The BORA 3020’에서도 1차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한국식 주거시스템을 접목할 뿐 아니라 첨단 공법과 반도건설만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로 미국 주택시장에서 또 하나의 주거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식 드레스룸 및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Built-in system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미국에 우수한 한국 주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도‘UBORA’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1~2차 사업에‘The BORA’ 브랜드를 사용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권홍사 회장은 LA 2차사업 착공식에서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 동안 국내 건설사들에게는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집념 하나로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결실을 이루게 됐다”며 “LA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