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작업 시작 전 TBM(Tool Box Meeting)을 통해 안전작업을 다짐하고 있다.(제공=HD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조선업은 넓은 면적에 중량물 취급이 많고 근로자 수도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업종으로 꼽히기 때문에, HD현대중공업의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및 1,000일 달성 도전은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위해 ‘안전 최우선’의 확고한 방침 아래 안전과 생산조직이 주로 하던 안전관리 활동을 설계, 구매, 원가, 인사 등 모든 조직·계층이 함께 동참하는 ‘전사적 안전관리(ESP. Enterprise Safety Planning)’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의 AI 영상분석 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전 외에 동반성장 및 자산 부문이 함께 사내·외 협력사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변하지 않는 HD현대중공업의 최우선 가치”라며,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이 지난 한 해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