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 탐방은 ′23년도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의 탐방단으로 구성되었다. ′23년도 대회 주제인 ‘Saving the Earth’와 연계한 8일간의 일정을 거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구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쌓았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AI기반 에너지 사용 및 저장에 대한 균형 있는 관리를 통한 탄소제로 전력망 실현을 목표로 하는 TWIG 에너지 솔루션 방문을 시작으로 덴마크 공과대학교 Skylab, 코펜하겐 지역난방공사(HOFOR), 아마게르바케 열병합발전소, 에너지 자립도시 스웨덴 말뫼,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 한화큐셀 독일 R&D센터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덴마크 공과대학 Skylab은 덴마크 국립 공과대학교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동여자고등학교 이자현 학생은 “해외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떠한 신기술과 산업을 연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자료 조사만으로는 부족했던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마게르바케 열병합발전소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모토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플랜트이며, 기피혐오시설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발전소 지붕 위에 스키장과 트래킹 코스 등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오금고 오신형 학생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 사례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가지게 되었고, 향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선진기술을 적용하는 건축환경공학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곳은 한화큐셀 독일 R&D 센터였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태양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유럽 친환경 사업 전초기지다. 서울과학고등학교 서동주 학생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큐셀의 최신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청정 에너지로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태양광 토탈 솔루션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최고 등급 '우수' 평가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목원대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의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강원교육청,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총력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나흘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 태세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총 1만여명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3억6천만원을 투입했다.
또 각 기관과 학교 등에서 50명을 뽑아 대회 기간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하고자 단기 파견하며 이들의 활동비를 전액 부담한다.
앞서 지난해부터 도 교육청은 각 부서와 17개 교육지원청·직속 기관, 각 학교를 대상으로 대회 참여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