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학생들은 수준에 맞게 선택한 교과별 12개 강좌로 1일 6차시 학습하고, 진로·진학·학습법 관련 특강도 수강한다.
이번 개강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공한수 서구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동찬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계절학교 참여학생 160명 등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위캔두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부산지역 우수한 중학교 교사 21명을 강사로 뽑았다. 이들은 교과별 협의를 통해 엄선한 12개 강좌를 구성했고, 교재도 직접 제작했다.
점심 식사를 비롯한 모든 캠프 참여 비용은 시교육청에서 부담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학지도 교사를 배치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지역에서 운영하는 계절학교를 환영하는 의미로, 영도구도 교재 제작, 학습 용품 등을 지원했다.
부산시교육청은‘부산학력개발원, BASS, BEST, 부산형 공교육 인강, 위캔두 주말학교와 위캔두 계절학교’등 전국 첫 추진하는 정책들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에 공교육 바로 세우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 수업 역량이 뛰어난 선생님들과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걱정 없는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육격차 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