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산업 틀 깨는 기업혁신 나서

기사입력:2023-12-28 10:26:48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본사 사옥.(사진=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본사 사옥.(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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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DL이앤씨가 전사적인 고강도 기업혁신에 나섰다.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임직원과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업무 가운데 기본중의 기본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본사와 현장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DL이앤씨만의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 ‘제대로 일하는 방식’ 재정립…건설업 혁신 주도

DL이앤씨는 먼저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중이다. 품질, 안전, 원가, 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특정 분야만 개선해서는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아무리 사소한 하자라도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매뉴얼을 정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티끌 같은 하자 하나가 즉시 회사의 신인도와 수익성은 물론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리스크와 변수를 통제할 수 있도록 통합 매뉴얼을 집대성하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통합 매뉴얼 작업을 통해 그동안 관행에 따라 해오던 업무를 본질과 목적에 맞춰 재검토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각 현장의 부문별로 산재된 업무지침, 절차 등을 통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바이블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DL의 모든 협력사, 현장 근로자까지 이를 공유하고 일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이 같은 기준과 원칙으로 업무를 담당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 품질 뿐만 아니라 수주, 원가, 안전 등 사업 전반에 걸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 협력회사와 현장·기본에서 답을 찾는 여정 시작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손을 잡고 이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 한층 엄격해진 사회적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건설사는 더 이상 생존을 기대하기 어렵다. 협력회사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품질과 안전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업을 상생발전의 기회로 삼아 이 작업에 참여한 협력회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와 협력회사 기술진이 TFT를 구성해 지혜를 모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현장의 최전선에서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협력회사의 의견과 대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각 공종별, 작업별 최고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매뉴얼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의 기술과 노하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업무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화를 통해 전문성을 내재화해 높은 업무 완성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과제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중이다. 공종별 실무 경험과 관리, 감독 역량을 모두 보유한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를 상대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원, 대리급 현장직원과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서 익명 소통채널을 개설했다.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에서 약 3000여명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전문가와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DL만의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전 임직원들과 협력사에 뿌리내려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품질과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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