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출신으로,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륜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 부회장 인사는 내년 1월 1일 부로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지원 회장, 정연인 부회장(COO), 박상현 사장(CFO) 3인 각자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아시아종묘,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 우수상 수상
아시아종묘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상(육백만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등으로 구분되며 올해 아시아종묘를 비롯한 50여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종묘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글로벌 종자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인도와 베트남 현지법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해외수출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으로는 양배추 외에도 수박, 토마토, 단호박 종자와 오이, 고추, 멜론, 무, 배추 종자 등이 있으며 최근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수출상)을 수상한 자색잎 기능성 청경채 등이 있다.
◆대아티아이 컨소시엄, 2500억원 규모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연장 3,690km, 527개역에 걸쳐 있는 전국의 모든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관제시스템을 통합 연계하여 구축하는 방대하고 특수한 사업인만큼 어떤 기업이 수주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번 사업에서 대아티아이는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대아티아이는 200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교통관제센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수입에 의존해오던 CTC 분야도 완전 국산화에 성공하며, 이후에도 꾸준한 R&D와 전문기술인력 개발을 통해 관련 후속 사업들을 수주해왔다.
올해 최대 공공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주목받았던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미래형 관제시스템이다. 철도신호 전문 기술과 4차산업 신기술이 융복합 된 스마트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관제업무를 자동화하고, 열차운영을 최적화하여 철도 안정성 및 수송 효율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