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시)
이미지 확대보기완용펌프는 조선시대 개항 이후 도입돼 1980년대까지 100년이상 쓰인 우리나라 원조 소방차로, 흡수관을 통해 우물이나 하천에서 물을 빨아 올려 화재현장으로 끌고 가 성인 6~9명이 양쪽에서 펌프질을 해 호스로 방수하는 장비다.
기증 유물은 중부소방서에서 보전하며, 소방안전교육 및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왕상 중부소방서장은 “완용펌프 유물을 기증하여 주신 데 울산소방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