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2번째), 라비 프래셔(Ravi Prasher) 블룸에너지 최고기술경영자(왼쪽 3번째), 박기철 티앤이코리아 대표(오른쪽 2번째),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오른쪽 1번째) 등 MOU 체결 기업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4번째),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 1번째)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아모센스, 티앤이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SOFC 기자재 부품을 개발 및 국산화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아모센스는 SOFC용 전해질 지지체(기판)를, 티앤이코리아는 SOFC용 산소공급장치(송풍기)의 국산화 및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블룸에너지는 SOFC 부품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 보급에 힘쓴다. SK에코플랜트는 SOFC 부품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에 나선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 기자재의 수출을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등 해외 수주 성과도 본격화해 국내 중소기업 및 블룸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