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현장[사진제공=경기도청]
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는 4분기 소비·투자분야 예산을 연말까지 최대 집행하기 위해 집행잔액·선금·기성금을 적극 집행하는 한편, 계약이 진행 중인 사업의 신속 체결 등 연내 집행가능 사업을 발굴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대설·한파 대비를 위해서는 시군 국장급을 각 시군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도로 살얼음 대비, 제설 결빙 취약지역 관리, 내 집 앞 눈 치우기 홍보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한다. 약 6만명의 취약노인과 15만가구의 건강 취약계층 안전을 확인하고, 94개소 응급실 가동 등 한파 취약계층의 상시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성탄절·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 축제에 관련된 다중밀집시설과 지역축제 현장을 점검한다. 수용인원 적정 여부와 구급차 진입로가 확보됐는지 살펴보고 시설물을 사전 점검한 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화재·테러·인파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또 최근 전남·전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철새도래지, 과거 발생지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소독차량 200여대를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470여명의 가금전담관을 활용해 농가 상황전파 및 방역수칙 지도를 실시한다. 도와 시군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방역 인력·장비·물자에도 빈틈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