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대상㈜,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外

기사입력:2023-12-14 15:48: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대상㈜이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지열·공기열 등)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 1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시설원예분야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해 과수, 채소, 꽃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농가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초기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보급률은 낮은 수준이다.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은 기업이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에너지 사용 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사업모델이다. 기업이 원활하게 시설원예분야에 투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유사사례를 확산해 농업 에너지 절감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공기열을 활용한 고효율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올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의 3개 시설원예농가에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시설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전국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설원예농가들의 고효율 시설 도입을 통해 농업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후 외부사업 등록으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농촌 친환경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의 사업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 미래형 사내식당 구현한 '플래그십 스페이스' 오픈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급식 서비스 전 과정에 개인화, 자동화, 지능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미래형 사내식당을 구현한 '플래그십 스페이스'를 분당 본사에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플래그십 스페이스 오픈을 통해 급식 비즈니스에 미래형 운영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사업장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래그십 스페이스는 조리로봇이 음식을 만드는 '웰리봇 존', 무인 자동결제 형태로 간편식을 제공하는 '피키피커스 마켓', 취식 및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핏라운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테스트하는 '오픈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웰리봇 존은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국·탕·찌개류 조리로봇에 이어 튀김·누들 전용 조리로봇과 볶음요리 전용 오토웍이 추가로 적용된 조리로봇 전문 코너이다.

웰리봇 존의 조리로봇은 짧은 시간에 음식을 대량 조리해야 하는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10초당 1개의 메뉴를 만들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리원 인력난 문제 해소와 함께 단체급식의 외식화를 구현한 고품질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키피커스 마켓은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이 적용된 간편식 코너로, AI에 기반한 비전 인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선택하는 간편식 제품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데이터화한다.

◆서울시-현대백화점, '따릉이' 100대 전달식…10번째 기업기부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기부전달식을 1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 따릉이 기업 기부는 이번이 10번째다.

현대백화점은 약 4천만원 상당의 따릉이 100대를 기부하며 기부받은 자전거는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달 중 검수를 거쳐 시내 전역의 따릉이 대여소에 배치된다.

따릉이는 출범 이후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총 10번의 기업 기부가 이뤄졌다. 총 기부 대수는 약 5천500대다.

김태명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저감을 위해 따릉이를 기부해준 현대백화점에 감사하다"며 "따릉이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교통복지 사업에도 기업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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