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해발생 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서울 시내 이륜차를 대상으로 공회전 단속에 나선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배달종사자는 배달 수행 시 이륜차 공회전을 자제하고, 배달플랫폼업체는 배달 이륜차 공회전 단속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부터는 서울시내에서 이륜차 정차 상태 중 ▲대기온도 5℃ 이상, 25℃ 미만일 경우 공회전 2분 초과 ▲0℃ 초과 5℃ 미만 또는 25℃ 이상 30℃ 미만일 경우 공회전 5분 초과 시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즉시 열화상탐지기 등을 이용해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대외협력실 이현재 실장은 “내년부터 서울시내에서 이륜차 대상으로 공회전 단속이 시행됨에 따라, 배달플랫폼업체가 적극적으로 라이더에게 알려야할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은 공회전 제한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조성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환경부 주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평가서 '최우수'
환경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전국 102개 지자체가 관리하는 236개 처리시설을 용량별로 Ⅰ·Ⅱ·Ⅲ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안성시는 처리시설 개량공사와 노후 시설 교체 등을 통해 방류 수질을 개선하고 처리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하루 폐수처리 용량 1만㎥ 이상인 Ⅰ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강원농업기술원, 치유농장·마을 품질관리 체계 기틀 마련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 인증제에 대비하고자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또 특수목적형 농장 7곳을 대상으로 지난 9∼11월 맞춤형 컨설팅을 12차례 진행해 농장 특성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10억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거점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