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 및 급식사업 등에서 취급하는 상품수는 4만5천여개에 달하며 매년 상품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품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식약처의 공공상품정보와 CJ프레시웨이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상품정보를 연동했다. 연동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상품 선별방식을 개선해 선별력을 강화했다.
또한 위해상품 자동모니터링을 통해 위해정보 발생시 문자메세지와 이메일을 통해 유관부서에 즉시 통보해 차단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했다. 기존 프로세스에서는 모니터링부터 차단까지 약 12시간 소요되던 것이 신속알림시스템을 통해 최대 30분으로 줄어들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신속알림시스템을 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총 44건의 유통상품을 조기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식품종류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입상품에 대한 부적합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CJ프레시웨이의 통합 식품방어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약처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속알림시스템을 통해 위해상품 선별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식품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식품의 종류와 해외수입식품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위생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해 더 안전한 식품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실(Persil)이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수집한 옷 1천여 점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퍼실은 지난달 서울시 성수동에 ‘퍼실 디스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옷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이 옷을 기부하면 퍼실 디스크로 세탁한 후 기부하는 행사로, 운영 기간 동안 1천여 점의 옷이 수집됐다. 퍼실은 당초 취지대로 수집한 옷을 퍼실 디스크로 깨끗이 세탁해 굿윌스토어에 기증한 것.
양 측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깨끗이 세탁된 옷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된 옷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판매된다.
퍼실 관계자는 “고객이 기부한 옷을 깨끗이 세탁 후 기증하는 이번 기부는 소비자에게 재판매 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활동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맨발 황톳길 6곳 휴장…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차원
경기 성남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맨발 황톳길 6곳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용지에 조성한 황톳길이다.
시는 겨울철 맨발 걷기 때 동상이나 외상의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기간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 기간 맨발 황톳길은 마대 재질의 덮개를 씌워 관리한다. 황톳길 훼손이나 무분별한 이용을 통제해 안전사고 발생을 막으려는 조처다.
이와 함께 황톳길 내 세족장(총 8개)은 수도관의 물을 빼내고 단수 조치해 동파를 막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