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장치 훼손 대응 모의훈련 모습.(사진제공=제주보호관찰소)
전자장치 훼손 대응 모의훈련 모습.(사진제공=제주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박해영)는 11월 27일 제주 신산공원 일대에서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동부경찰서 및 관할 파출소 직원 등 12명, 제주보호관찰소 직원 16명이 참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전자감독 대상자가 가위를 이용해 주취상태에서 제주신산공원 내 화장실에서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보호관찰관과 경찰관의 신속히 훼손 현장으로 출동하고,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완도로 도주하려는 대상자를 유관기관과 함께 추적, 검거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제주보호관찰소 박해영 소장은 “전자장치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전자감독 대상자를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전자장치 훼손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훼손사건 발생 시 대상자를 조기 검거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