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스라엘 봉쇄에 "가자주민 아사 위기에 처했다 " 경고

기사입력:2023-11-18 10:25:5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전으로 황폐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이 아사 위기에 처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최소 154개 대피소에 피란민 80만여명이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OHCA는 유엔이 이들 피란민에게 충분한 식량과 물을 제공하고 의료 지원을 할 수 없다며 가자지구 내 230만명 대부분에게 원조가 필요하고 식량 관련 사회기반시설이 더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신디 매케인 사무총장도 이날 "가자지구에서 식량과 물 공급이 사실상 없고 아주 적은 분량이 국경을 통해 도착하고 있다"며 "민간인들은 당장 굶어 죽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가자지구에서 감염병이 퍼지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에 겨울이 오면서 질병 확산이 극도로 우려된다"며 사람들이 많은 대피소에서 설시, 호흡기 감염병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연료 부족 탓에 하수처리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보건위생 여건이 악화했다.

또 겨울에 많은 비로 홍수가 발생하면 질병이 더욱 확산할 위험이 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가자지구와 관련해 "아무리 생각해도 인도적 위기가 용납할 수 없고 계속될 수 없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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