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하고 운영과 유지 · 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점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판매 및 배당 수익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추진한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기획 담당 김봉준 상무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무탄소 에너지가 부상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 전문성을 더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94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결성
인포뱅크(대표 박태형)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15일(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총회를 통해 양사는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조합 운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상호 보완적인 팀워크를 구축하여 투자 및 창업 보육을 최적화하는 공동운용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위축된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 인포뱅크의 초기 기업 및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국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초기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준비되어 있는 지역 소재 중심 기업들을 누구보다 빨리 발굴하여 투자 혹한기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돌파할 수 있는 스타트업 동반자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진흥공사, 디지털경영대상 특별상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경영과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금융 디지털 플랫폼인 '차세대 업무시스템, 아라온(Araon)'을 출품해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